발작일으키는 구 '간질', 현 '뇌전증'의 원인 및 치료법

안녕하세요.  Check YourBody입니다. 오늘은 "뇌전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가 손상을 받아 비정상적인 뇌파를 만들면 이때 표출되는 이상한 감각이나 경련을  "간질성 발작"이라고 합니다.

- 목 차 -

1. 뇌전증 이란?

2. 뇌전증 원인

3. 뇌전증 증상

4. 뇌전증의 치료법

 

 

 

1. 뇌전증 이란

뇌전증이란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만성화된 질환을 말합니다. 

처음부터 뇌전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며 과거에는 간질이 정식 명칭으로 사용되었으나 간질이라는 용어가 주는 사회적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으로 용어가 변경되었습니다.

현 항전간제라고도 불렸으며 '전간'이 일본식 발음으로 "텐칸"인데, 이게 바로 한국어의 뗑깡의 어원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지랄병이라는 욕설로 부를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으며 의외로 굉장히 흔한 질병에 속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9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에서도 약 36만 명의 환자가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 뇌전증 원인

주요한 뇌전증 원인으로는 뇌졸중,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등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역학 연구에서는 환자의 1/3이상이 뇌에 생긴 병 변화나 뇌손상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발생률이 연령에 따라 다르듯이 연령층에 따라 뇌전증 발작이 발생하는 원인도 각기 다릅니다. 

1) 영아기 : 주산기 뇌 손상, 선천성 기형

2) 유아기 : 주산기 뇌손상, 감염, 열성경련

3) 학동기 : 특발성, 감염

4) 청장년기 : 외상, 종양, 특발성

5) 노년기 : 뇌졸중, 뇌 외상, 종양

또한 알코올 섭취 또한 뇌전증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말기 역시 뇌전증의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3. 뇌전증 증상

1. 부분발작

단순 부분 발작과 복합 부분 발작 2가지로 분류되며 발작을 일으키는 뇌파가 의 일부분에서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 부분 발작이 경우 환자는 의식을 잃지는 않습니다. 다만 복합 부분 발작으로도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복합 부분 발작은 단순 부분 발작과는 달리 환자가 의식을 잃기 때문에 위험한 발작으로 여겨집니다.

 

2. 전신발작

전신발작은 대발작과 소발작으로 분류됩니다.

대발작이 발생하기 수초 전에 불안감, 답답함과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하려던 행동과 말을 잊기도 하니다. 대발작이 회복된 후에는 무기력감, 불쾌함, 구역감 등을 느낍니다.

소발작은 환자가 하던 일을 멈추고 허공을 몇 초간 응시하다가 다시 일을 계속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쓰러지지는 않지만 근경련이 오기도 하며 계단을 내려가던 중에 이 발작이 오면 굉장히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뇌전증 치료법

1. 약물치료

각종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지만 2번 이상의 뇌전증 발작이 일어날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고전적 항경련제로는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에토숙시마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새로운 항경련제로는 토피라메이트, 라모트리진, 비가 바트, 가바펜틴 등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2. 수술치료

약물 난치성 뇌전증을 일으키는 뇌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제거술은 50년 전부터 시행됐으며 아래의 환자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 뇌전증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

2) 뇌전증의 원인이 뇌종양에 의한 것으로 출혈의 위험성을 막기 위해 

3) 약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으로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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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뇌전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뇌전증으로 치료받고 잇는 사람 중 15% 이상은 다른 질환을 뇌전증으로 오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즉 뇌전증이 아닌 경우에도 발작을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건강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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